지붕 뚫고 하이킥과 김조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

지붕 뚫고 하이킥(이하 지붕킥)을 시청하다 보면 유독 한 가수의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. 바로 김조한이다. 지붕킥 OST Part1. 디지털 싱글에는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 두 곡이 실려있다. 하지만 그 두 곡 외에도 김조한 앨범을 통틀어 다양한 노래들이 자주 등장하고 극중 상황과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진다.

 [세경]
<김조한, 사랑해요>
난 지금 한번도
느껴본 적이 없는 걸 느끼죠
가슴이 터질 것 같아
모두 말하고 싶지만 숨기죠

왜 날 이렇게 한 그대
왜 날 사랑하지 않죠
왜 날 바라보는 그대 눈에
아무 감정이 없나요
안타까움이 없나요

사랑해요 사랑해요
그댈 보면 마음 속으로 끝없이 외쳐요
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는
난 이제 어쩌면 좋아요

[준혁]
<김조한, 오늘까지만>
너 하나만 원한게 내겐 헛된 바람이었나
니 행복한 모습 본 걸로 됐다고
날 위로해봐도 너를 기다려온 사랑에
자꾸 목이 메어와
오 네게 이것만 묻고 싶었어
아직도 나와 함께 했었던 지난 추억들
니 맘속에 있는지

돌아설게 그가 나를 알 수가 없게
휘청이는 내 맘을 니가 느낄 수 없게
오늘만 울어줄게 슬픈 눈물이
내게 널 지울 만큼만
 


세상 어떤 사랑 노래가 삶에 부합하지 않겠냐마는 지붕킥의 열혈 시청자로서 느끼는 김조한과 이 둘의 궁합은 슬프게도 잘 어울린다.